우리나라에서는 고령자 복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
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, 조건을 충족할 경우 국가로부터 직접적인 지원금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많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복지제도들을 정리해드릴게요.
기초연금
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분들께 지급되는 대표적인 국가 지원금입니다.
2025년 기준, 단독가구의 경우 소득인정액 202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,
최대 월 4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.
소득 하위 70% 이하가 대상이며, 국민연금 수령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.
대부분의 은퇴 어르신이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꼭 신청 여부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.
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
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활동이 가능하신 분들은
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일정한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노인일자리 사업은 크게 공익활동형, 사회서비스형, 시장형으로 나뉘며
공익활동형은 월 평균 30시간 활동 시 월 30만 원 정도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이 외에도 경비·보안·돌봄 등으로 연결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도 있으며,
지자체 복지센터, 노인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.
기초생활보장 생계·의료·주거급여
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어르신은
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 생계급여, 의료급여, 주거급여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생계급여: 매달 현금 지급
- 의료급여: 병원비의 90% 이상 지원
- 주거급여: 임차료 또는 집수리 비용 지원
특히 단독가구로 살고 있는 어르신 중 소득이 적은 분들은
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함께 받을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.
에너지 바우처 지원
여름과 겨울철 에너지 사용이 많은 시기에
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가 지급됩니다.
여름철에는 냉방비, 겨울철에는 난방비로 사용 가능한 바우처 형태로,
가구 유형과 계절별로 3만~15만 원 상당이 지원됩니다.
해당 제도는 국민행복카드나 고지서 자동 차감 방식으로 운영되며,
거주 지역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.
고령자 통신비 지원
만 65세 이상 중 기초연금 수급자는
이동통신 요금 매월 1만 1천 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통신사별로 신청하거나,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감면 신청이 가능합니다.
유선전화, 인터넷도 일부 감면 대상이 될 수 있으니 함께 확인해보면 좋아요.
국가건강검진 + 노인장기요양보험
- 건강검진: 2년에 한 번씩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,
추가 검진(치매 검사, 골다공증, 대장암 등)도 연령대별로 제공됩니다. - 장기요양보험: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
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여 요양비, 복지용구, 방문간호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특히 치매 진단을 받았다면 별도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상담 및 서비스 연계도 받을 수 있어요.
마무리
만 65세 이상이 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생각보다 많지만,
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제도도 많습니다.
가까운 주민센터나 국민복지포털(복지로)을 통해 본인 상황에 맞는 지원을 꼭 확인해보시고,
자격이 되는 항목은 빠짐없이 신청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.
고령자 복지제도는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노후 삶의 안정과 존엄을 위한 기본 권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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